장소: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
캐스팅: 김동현, 이수나
오랫만에 친구와 대학로 소극장 연극을 보았다.
아래는 티켓이다. 티켓 상단에 보이는 커플이 오늘의 캐스팅이다.
소극장 공연이라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, 너무 재밌게 본 연극이다.
기대를 안했던게 미안할 정도로...
이 두 배우의 연기가 정말 감칠맛 나고 자연스러웠다.
남자주인공은 권투로 인한 치매, 여자주인공은 과도하게 웃거나 울면 기도가 막히는 병에 결렸다.
병명이 기억안난다. --a
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이 커플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휑~~~해 지는건 왜일까?
부럽기도하고...또...어이없게도 식상한 치매라는 극 설정이 눈물짓게 한다.
여기저기서 훌쩍거리는 소리가 난다...이 순수한 관객들을 어쩔껴...
특히 김동현 배우의 연기는 정말 손색이 없다. 멋지다. 예술이다.
행복 연극 흥했으면 좋겠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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